
[사진= 한준호 기자 ]
이번 전시는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으로 인해 흥미와 자신감이 부족하고,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김덕규 국립대구과학관장, 정용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김인수 충남과학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인류가 만든 수학이 산업과 만나 미래를 열어가는 컨셉으로 4개의 존으로 구성했으며, 전시 관람을 통해 관람객들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학의 역할과 가치를 엿볼 수 있게 된다.
산업 존(산업 속 수학의 매력)에서는 영화 속 수학, 건축 속 수학, 영상압축 등 산업 속에 활용되는 수학의 가치를 느끼고 산업수학의 발전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미래 존(수학이 그리는 미래)에서는 인공지능, 사람인식 등 미래기술 속에 담겨있는 수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다양한 교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개막식에서“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전에서 준비한 흥미롭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과 국민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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