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 소통 경연대회 '2017 페임랩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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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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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2017 페임랩(Fame-Lab) 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KT스퀘어 드림홀(광화문)에서 개최된다. 페임랩 코리아는 과학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지식‧경험 등을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소통 경진대회다.

페임랩 코리아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이자, 국내 과학소통 전문가의 발굴‧양성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에 박힌 발표 자료’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하여 과학을 주제로 3분 이내의 발표를 통해 경쟁한다.

그간 두 차례의 발표심사 등 쟁쟁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0인의 참가자들이, 이제 마지막 무대에서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가 되기 위해 우열을 겨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꼐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o 최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우수상(주한영국문화원장상) 수상자에게도 국제대회 참관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 진출자 10인 전원에 대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으로부터 과학 커뮤니케이터 위촉장이 수여된다.

최종 본선대회를 위해, 20세 이상의 과학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원)생, 과학자, 공학자, 수학자, 과학교사, 과학 전공 언론인 및 기업인 등 지난 3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그간 권역별 예선과 종합 예선 등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대회 진출자 10명을 선발했고, 전문 트레이너 실전 훈련 교육을 통해 발표자들의 기량을 향상시켰다.

이번 경연대회는 과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대회를 통해 발굴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은 추후 과학 공연, 길거리 과학 버스킹, 중·고등학생 대상 강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과학기술과 대중의 소통 및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곁으로 다가온 이 시대에 페임랩 코리아와 같은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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