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13회’오지은,졸업앨범-가족사진 보여줘 서지석 완벽히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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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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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이름없는여자' 1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KBS ‘이름없는여자' 13회에선 손여리(오지은 분)가 김무열(서지석 분)을 완벽히 속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이름없는여자'에서 김무열은 손여리가 일 하는 바에서 술을 마셨다. 손여리가 와서 “또 오셨네요. 그 여자 많이 사랑하셨나봐요?”라고 물었다. 김무열은 “사랑했죠. 그리고 배신했어요”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손여리의 손을 잡고 끌고 가 손여리의 옷을 벗겨 어깨를 확인했다. 김무열은 “어깨 상처 어떻게 했어?”라고 소리쳤다. 손여리는 “이제는 성추행도 모자라 억지에요? 올리버”라고 소리쳤다.

올리버장(박준혁 분)이 와서 김무열을 제압하고 손여리를 자동차에 태우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김무열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손여리가 탄 올리버장의 자동차를 추적했다.

손여리가 이를 보고 서말년(서권순 분)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서말년과 윤기동(선동혁 분)이 집 밖에 나와 손여리가 자동차에서 내리자마자 손여리에게 “아이고! 우리 딸 이제 왔네”라고 말했다.

창문을 통해 집 밖에 아직도 김무열이 있는 것을 보고 윤기동이 서말년과 함께 나와 김무열에게 “당신이 뭔데 우리 딸에게 행패야?”라며 “경찰에 신고해야 겠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내가 경찰에 신고하죠”라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경찰서죠? 여기 다른 사람 행세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말했다.

손여리가 “내가 손여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죠”라며 김무열을 집 안으로 데려와 자신이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졸업 앨범과 가족 사진을 보여줬다.

김무열은 이를 보고 손여리가 윤설(오지은 분)이라고 여기게 됐다. 김무열은 올리버장에게 “윤설 보모님께 사과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KBS ‘이름없는여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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