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1회’김명수,아들 살리려 편수회에 나라의 물 사업권 모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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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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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군주 가면의 주인' 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MBC '군주 가면의 주인' 1회에선 왕(김명수 분)이 아들을 살리려 대목(허준호 분)에게 조선의 물 사업권을 모두 넘기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MBC '군주'에서 어느 동굴에서 대목은 왕에게 “편수회에 가입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왕은 “사냥이 끝나더라도 사냥개를 잡아 먹지 않겠다고 약조해라”고 말했다.

이후 다른 편수회 사람들이 왕의 목에 도장 같은 것을 찍었다. 대목은 왕에게 “이제 이 칼은 당신을 지키는 칼이 될 겁니다”라며 “언젠가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편수회 자객들이 현재의 왕을 칼로 찔러 죽였다. 왕은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왕이 돼야 겠다”라고 소리쳤다.

세월이 흘러 왕은 신하들에게 보고를 받았다. 한 신하가 왕에게 “아드님이 해시에 태어나면 성군이 될 것이나 그렇지 못하면 단명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영빈 이씨(최지나 분)는 아들을 낳았다. 왕은 아들의 이름을 이선이라 지었다. 대목은 왕에게 서찰을 보내 “조선의 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왕은 “감히 내 아들을 갖고 조선의 물을 달라 협박을 해?”라며 “아무리 편수회의 요구라 해도 이것은 안 돼”라고 소리쳤다.

이선은 편수회에 의해 독에 중독됐다. 독에 대해 조선에서 제일 잘 아는 내의원이 왕에게 “해독수를 먹이지 않으면 저하는 죽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목은 왕에게 “내일 신하들이 양수청을 세울 것을 건의할 것이니 윤허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다음 날 편수회 신하가 왕에게 “취수 사업을 위해 양수청을 세우고 모든 양수청 공사를 편수회에 맡기시는 것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다. 왕은 “윤허하오”라고 말했다.

왕은 해독수를 받아 이선에게 먹였다. 이선은 스스로 독을 이겨내고 살아났다. MBC '군주'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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