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타 미셸 콴 이혼소송…정치인 집안 남편과 결별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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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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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의 홍콩계 피겨 스타 미셸 콴(37)이 이혼 소송을 냈다고 미국 연예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로비던스 저널과 TMZ에 따르면 콴은 미 로드아일랜드 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앞서 남편 클레이 펠도 캘리포니아 법원에 이혼 청구를 했다.

2013년 결혼한 둘은 각각의 이혼 소장에서 '화해할 수 없는 차이 때문에 결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콴의 남편 클레이는 클레이본 펠 전 상원의원의 손자다.

콴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5차례 우승하고 1998년과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 피겨 여제로 군림했다.

콴은 지난해 미 대선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다.

oakchul@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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