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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저소득층 고교생 2천625명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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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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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11∼26일 저소득층 고등학생 가운데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

2004년 시작한 이 사업은 학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중위소득 80% 이내의 학생이 대상이다.

올해 대상은 2천625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분기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업료가 없는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학교운영비를 준다.

단, 다른 기관에서 학비 지원을 받는 학생은 이중 지원받을 수 없다.

재단은 작년까지 24만여명의 고교생에게 총 1천30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 시내 고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줬다. 올해는 주소와 상관없이 서울 고교에 다니는 학생이나 서울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dkkim@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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