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티즌수사대 자로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비서실장에 임명된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해 비난한 자유한국당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10일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생 때 운동권 출신이던 임종석을 비서실장에 지명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학생 때 강간모의 했던 자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던 세력들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게 정말 꼴사납다"라는 글로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하지만 임종석 전 의원이 김일성의 소위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지침으로 내세웠던 주사파(1980년대 세력을 떨친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의 일파)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권력의 핵심 중 핵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깊다"며 임명을 반대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는 이낙연 전남지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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