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월 발표된 「2016 MICE 참가자 조사」결과 부산을 방문한 MICE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MICE 참가자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한국을 방문한 MICE 참가자 대상, 개최지역 및 한국에 대한 만족도 및 방문특성, 소비실태 등을 파악한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한 MICE 참가자의 도시 만족도는 외국인 96%, 내국인 95%로, 전체 95.2%를 기록했다.
부산 재방문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도 ‘그렇다’는 대답이 전체 92.3%(외국인 95%, 내국인 90%)를 차지했다.
부산의 관광지 만족도는 92%, 회의장 시설을 포함한 MICE 시설환경 만족도는 90%를 각각 기록했으며 행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또한 93%를차지했다.
한편 MICE 참가자들의 평균 체류일은 외국인 4일, 내국인 3일이었으며, 평균 지출액은 외국인 3043달러, 내국인 90만원대로 나타났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숙박시설 이용은 호텔이 71%로 가장 높았고 정보수집 경로는 인터넷이 82%를 차지했다.
주요 관광활동으로는 시내투어/자연경관 등의 감상활동이 78%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