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4회 청계산 철쭉 축제’가 오는 14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청계산 철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남)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기 위해 꽃이 화사하게 피는 시기를 행사 날로 정했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사물놀이, 드럼 연주, 에어로빅 공연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배우 이파니의 사회로 초청 가수 유미리와 박우철, 씽씽걸즈 등이 공연하는 미니 콘서트가 열려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철쭉을 주제로 한 풍선아트, 한지공예, 페이스 페인팅,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청계산 철쭉 축제는 2001년부터 개최해온 지역주민의 축제로, 성남 시화 철쭉은 ‘줄기찬 번영’을 상징하며, 다섯 개 꽃잎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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