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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MICE,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국적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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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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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EX Frankfurt 2017’참가를 통한 기업회의, 인센티브유치 등 MICE시장 다변화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중국중심 관광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고 유치 타겟 다변화를 통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열리는 ‘IMEX Frankfurt 2017’에 참가하여 다국적 마케팅에 나선다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 Exhibition)는 전세계의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행사주최자 및 PCO·PEO 기획사, 관련 유관기관 등 150개국 1만 6천명이 참가하는 대형 마이스 전문행사로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행사유치를 위한 1:1 상담, 초청바이어 대상 프리젠테이션 실시, MICE 개최지로서의 도시(인천시)·전시컨벤션센터(송도컨벤시아) 홍보를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 및 해외 MICE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활발한 홍보,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증축으로 내년 7월부터 900부스 설치규모의 4개 전시홀과 2천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볼룸을 추가 확보해,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대규모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관광 회의에 적합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드라마 ‘도깨비’와 연계한 주요 관광상품도 홍보하여 회의와 관광이 융복합된 ‘회의 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드 위기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하드웨어인 인프라 시설확장과 소프트웨어인 관광상품개발 및 동남아, 대만, 인도 등 유치타겟 다변화를 통해 침체된 관광수요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IMEX 행사참가를 통하여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 등 『회의 하기 좋은 MICE 도시,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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