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은 부모-자녀간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보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1부는 영화 “아빠는 딸”을 보고, 2부는 부모-자녀 공감토크로 진행된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부모와 대화하기를 피하고, 자신의 감정과 속을 잘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부모들은 아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에 무작정 혼을 내자니 청소년기에 혹시 엇나가지는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패널 위주의 공감토크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직접적인 사연내용을 가지고 공감 토크로 진행되며 부모들의 참여 신청이 많아 행사 전부터 부모의 관심도가 높아 향후 평가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부모들의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은 만큼 자녀와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들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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