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주민참여예산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10일 3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각 동 지역회의의 추천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후 열린 첫 번째 회의로, 위원들은 2019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장태환 위원이 선출됐고, 일반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도시건설분과등 3개분과위원회를 구성해앞으로 운영일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달부터 공모, 접수된 사업에 대해 2차례의 회의를 거쳐 사업을 검토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각 분과별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주민참여 예산협의회를 통해 최종 결정돼 의회에 상정된다.
김성제 시장은 “새로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께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도움이 되는 발전적이고 참신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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