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부터 판매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총한도 3000억원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대호 선수 효과로 롯데자이언츠 구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0여일 정도 빨리 상품이 완판됐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2007년 처음 출시한 이후 11년째 판매 중인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상품이다.
노준섭 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롯데자이언츠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가을야구 정기예금 한도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2000억원을 추가로 판매하게 됐다"며 "롯데야구가 좋은 성적을 거둬 가입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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