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율방재단이 올해 여름 이동성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라 침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부평1동 문화의 거리 주변을 비롯해 10개 군·구에서 자율방재단 1768명이 참여하는 장마대비 취약지 사전 정비를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침수예상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하천 등 취약지역의 퇴적물을 퍼냈다. 또한, 평소 고인 물로 인한 냄새제거를 위해 집수시설에 덮어둔 뚜껑(고무판 등)을 일시 제거해 빗물이 원활히 하수구로 빠져나가도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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