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기장어르신 한마당축제 모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16일 기장체육관에서 '제20회 기장어르신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하나 되는 기장♡무주, 행복한 백세시대'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 등 공식행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식전행사로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해송합창단과 각설이 공연,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준비돼 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2부에선 정관소년소녀합창단, 싸군, 아리안의 축하공연 후 초대가수 현철, 김용임, 배진아, 임주환의 공연이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도 행사장에서 혈압측정, 당뇨체크 등 노인건강 검진 무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일자리 상담, 미용무료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도시 무주군의 어르신들을 초청,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행사 중 텔레비전 등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제45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군민에게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기념식엔 모범노인, 효행자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15명에 대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