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사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11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적절한 인력 순환과 적체 해소 등을 위해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인사가 마무리됐고, 돌발상황이 없다면 오전 내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른 계열사들은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승진 및 인사 규모는 예년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매년 12월 초 사장단과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이 특검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 부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되자 인사 역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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