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신세계푸드가 10일 경북 경주시 한부모 복지시설인 애가원을 방문해 입소 가정 아동 60명과 친구 40명 등 100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행복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맛있는 행복 밥차는 신세계푸드가 급식전문업체로서 업(業)의 특성을 살려 2010년부터 월 1회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600인분 이상의 음식 조리가 가능한 이동식 밥차를 이용해 사회취약계층을 찾아가 식사와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전문 셰프를 비롯해 영양사, 위생사 등 신세계푸드 임직원이 직접 참석해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한다.
이날 실시된 맛있는 행복 밥차 봉사활동에서는 중국 소품을 활용해 애가반점 콘셉트로 꾸민 밥차에서 자장면, 햄 야채 볶음밥,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애가원 아동과 초청한 친구의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신세계푸드가 만든 가정간편식 세트를 선물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부모 가정 아동과 친구들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행복 밥차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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