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소재 꿈틀 텃밭에서 '부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입학 초등학생 39명과 그 가족, 부산시내 도시농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병수 시장은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어린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인성함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소통능력 배양 등 부산의 미래 주역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텃밭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김도훈 친환경도시농업연구소장, 하정연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김옥임 양운중학교 교장, 박효석 아시아공동체학교장, 편경화 다경차문화연구소장 등 유아생태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텃밭체험을 통한 학습역량 강화, 식습관 개선, 인성 함양, 텃밭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즐기는 등 학생들에게 공동체 형성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체험 학습형 텃밭조성 확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식습관 변화, 운동량, 가족 간 소통 등 체험중심 운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바람직한 생태텃밭 보급 등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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