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전국의 도시재생전문가들이 제주를 찾아 원도심 재생사업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제주상록회관)에서 ‘2017 도시재생 공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국 15곳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실무진과 도시재생지원기구, 국토부 총괄코디네이터 등 전문가, 그리고 제주도민이 함께 모여 제주 원도심 재생사업에 대해 함께 대화를 하고 방향을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을 띠고 있다.
11일에는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실무진들이 모여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12일 오후 3시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감 토크콘서트는 제주의 원도심 재생사업의 방향을 비롯해 서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창신숭인, 안동, 나주, 김해 등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실무진과 전문가가 참여, 사례 발표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의 방법론과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참여신청은 문자메세지와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참여희망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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