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사회조사'와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경상남도 김해시가 경남사회조사와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15일부터 각각 실시한다. 

이날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경남사회조사와 청소년의 의식구조와 문화실태를 파악하여 건전한 성장 정책방향 모색 위한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도와 함께 해마다 실시하는 경남사회조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13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보건, 가족과 가구, 교육, 소득과 소비 등 37개 항목과 김해시 특성 항목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신명나는 경제도시 건설 등 5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의 가구방문 면접(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도내 지자체단체 중 유일하게 김해시만 실시하는 특화된 조사다. 지난해부터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제79703호)로 지정돼 공신력 제고와 신뢰성 확보에 따른 활용도가 높아졌다.

관내 중·고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고민, 진로, 직업선택, 학교생활, 유해환경 등 36개 부문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진로와 유해환경 부분을 더 세분화해 항목을 추가했다. 이를 토대로 건전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청소년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께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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