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사의 표명, 조응천 "만시지탄! 조국 민정수석 임명으로 피니쉬 블로맞고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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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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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응천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비난했다.

11일 조응천 의원은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만시지탄! 조국 민정수석의 임명으로 피니쉬 블로맞고 GG"라는 글을 게재했다.

'만시지탄'이란 때늦은 한탄이라는 뜻으로,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뜻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 저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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