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SNS프로젝트’로 1년 만에 협력사 물류비 평균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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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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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NS홈쇼핑 강완규 SCM본부장(가운데 왼쪽), 한진택배 이윤조 택배사업 본부장(오른쪽)과 관계자들이 SNS프로젝트를 시행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NS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NS홈쇼핑은 유통 물류를 선도하기 위한 ‘SNS 프로젝트’를 운영한 지 1년 만에 협력사의 물류비가 평균 30% 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SNS 프로젝트’는 Speed(속도), New thinking(새로운 생각), Share(나눔)에서 약자를 따왔다. 물류의 최고 가치인 ‘빠른 배송’(Speed)을 위한 ‘새로운 생각’(New Thinking)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Share)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군포의 한진택배와 용인의 CJ대한통운 택배센터 공간을 활용하며 시작됐다. 운영 약 1년 동안 NS홈쇼핑의 택배센터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6곳이다.

업체들은 창고운영, CS관리, 창고 임차료, 양품화작업(상품 재분류 작업), 상품 포장 작업에 발생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고객 역시 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휴일 방송 상품의 경우, 휴일에 출고할 수 있는 휴일출고시스템을 통해 배송완료일이 최소 1~2일 앞당겨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택배사 또한 NS홈쇼핑 택배센터 운영으로 인해 월요일에 집중되는 택배 물량을 분산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

이에 NS홈쇼핑은 고양시를 비롯해 택배물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위주로 더 많은 택배센터에 ‘SNS프로젝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 ‘SNS프로젝트’는 마케팅측 요소보다는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경험과 IT의 조합을 통해 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배송 방법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NS-협력사-택배사로 이어지는 모든 밸류체인이 상호 윈윈하는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공급망 서비스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SNS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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