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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심,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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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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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행복청, 친환경 빗물관리기법 도입 관련 저영향개발(LID)기법 명칭 공모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환경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과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빗물관리 기법(저영향개발기법, LID)을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용어 발굴 공모전 총 두 가지다.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전면 도입, 도시의 물 순환 회복, 열섬현상 및 비점오염 등의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빗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는 빗물을 모으고 땅 속으로 침투시키는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로 비가 오면 빗물을 모으고 땅속으로 침투․저류시키는 방안을 공모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다만, 특허 출원이 가능한 것으로 산업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쉽게 발명할 수 없어야 하며, 다른 특허나 실용신안 등과 중복성이 없어야 한다. 응모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국민과 국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rain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아이디어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기술하는 참가신청서와 설명서, 그리고 20MB 이하의 PPT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내달 중 1·2차 심사를 거쳐 6팀을 선정, 대상(1팀, 환경부장관상 및 200만원), 최우수상(2팀, 행복청장상 및 각 100만원), 우수상(3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상 각 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저영향개발(LID)기법 용어 순화 공모전은 저영향개발(LID)기법의 의미를 담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변경하여 제안하면 되는데, 세부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lid.or.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른 응모자와 응모 내용이 유사할 경우가 있을 때는 먼저 접수된 내용을 우선 대상으로 하게 된다.

시상식은 대상(1명, 환경부 장관상 및 30만원), 최우수(2팀, 행복청장상 및 각 20만원), 우수(3팀,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각 10만원) 등이며,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행복도시 5․6생활권에 빗물순환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정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도 "보다 우수하고 경제적인 빗물관리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LID용어가 친숙하게 바뀌어 사용된다면 소중한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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