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CU는 뷰티 전문 플랫폼 미미박스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CU로즈박스 2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CU로즈박스 올인원’은 아임 멀티스틱, 아임 립크레용, 아임 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 3종(색상 랜덤)을 담았다. ‘CU로즈박스 포인트’는 아임 틱톡 틴트립, 아임 블러셔, 아임 스틱섀도우 등 3종(색상 랜덤)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본비반트의 로즈 마스크팩과 미미박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이 들어있다. CU에서만 1만4900원에 판매된다.
뿐만 아니라 CU는 오는 18일부터 5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미미박스 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미미박스의 기초, 클렌징, 색조 분야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수분박스, 클렌징박스, 올인원박스 등 4가지 박스를 단품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CU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기초부터 색조에 이르기까지 전문점 수준의 상품 구색을 갖추고, 편의점 고객 소비 특성에 맞춘 전용 상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유정MD(상품 기획자)는 “기존 화장품 전문점과 차별화된 구성과 가격으로 편의점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갖출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전국 CU에서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화장품 매출은 지난 2014년 6%, 2015년 10%에 이어 지난해에는 13% 신장하며 꾸준히 시장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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