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원·달러 환율 7.9원 하락 마감…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11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떨어졌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7.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9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하락한 1132.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이 줄어들다가 오전 10시 30분 전후로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이는 증시에서 장 초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순매도를 보이다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05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5포인트(1.16%) 오른 2296.37로 마감하며 이틀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이날 장중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진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45달러(3.2%) 올랐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간 상승 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