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일간 판매량 기록을 갱신한 '타임'지. 문 대통령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사진=알라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표지로 만든 '타임'지가 역대 최다 일간 판매량 기록을 갱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40분 타임지 판매를 재개한 이후 만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7024권으로 역대 도서들의 일간 판매량 1위 기록을 넘어섰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로 2016년 5월 17일 맨부커상 수상 후 5523권이 판매됐고, 2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 20일 판매 재개 직후 5226권이 판매됐다.
문 대통령 표지의 타임지는 10일 판매 재개 직후 1시간 동안 분당 16.6권씩 팔리는 등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보였다.
아울러 타임지 구매자의 82.3%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에서의 구매가 46.7%로 무척 높았다. 여성의 구매율은 79.3%로, 남성보다 3.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문 대통령 표지의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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