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로고]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외국어 번역이 가능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MS는 이날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열린 IT 개발자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PC나 스마트폰에 연결된 프로그램을 켜두고 외국어로 이야기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다른 언어의 문자로 옮겨준다. 번역 가능한 언어는 6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MS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기기를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PC나 스마트폰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MS는 AI의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 Microsoft Research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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