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된 대한체육회 개발도상국 국가대표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한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개발도상국 선수단을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합동훈련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양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개발도상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태국, 필리핀의 볼링 국가대표 선수단 16명(임원 4명, 선수 12명) 초청을 시작으로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태국, 필리핀, 한국 볼링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0일까지 12일간 태릉선수촌 볼링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증액 등의 노력을 통해 스포츠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스포츠 강국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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