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모 중학교 체육 코치 A씨가 제자인 B군을 숙소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며 B군 부모가 학교에 알렸다.
이후 B군 부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지난달 학교를 옮겼고 A씨는 근무하던 학교에 사표를 제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이 사건 인지 후 A씨에게 교내 출입을 금지하는 등 피·가해자에 대해 조치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다"며 "A씨는 대구시체육회 징계로 운동부 지도자 직을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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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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