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6곳 초·중학교를 찾아가 자전거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5곳의 학생 4816명이다.
㈔휴먼스팀 교육문화원 소속 전문 강사가 체육 시간이나 안전교육 시간에 각 학교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수업을 한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라는 인식 심어주기에 주력하되, 안전모 의무 착용과 자전거 통행방법, 도로 표지판 읽는 법도 숙지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 운동장을 실제 도로처럼 꾸며 놓고 자전거를 타는 실습수업을 한다.
주행 코스를 달리며 자전거 횡단도 노면 표시, 표지판 내용 준수 등을 체험해 안전한 도로주행을 익히게 된다.
교육 날 실습용 자전거 15대와 헬멧 40개를 지원한다.
지난해 성남시는 41곳 초·중·고교에서 1만5243명 학생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했다.
한편 시는 모든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매년 자동 가입, 탄천 야탑동 만나교회 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동네로 찾아가는 정비소 운영 등 시민이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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