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4~21일 이재정 교육감이 국제교육 교류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관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한국교육원) 및 한인회, LAUSD(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교육청, St. James’Episcopal School, 미네르바 스쿨 등이며, 차세대 재외동포학생들의 국제교육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세계 최대 한국인 거주 지역으로 약 53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모국 방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 교육감은 방문 기관별 간담회를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 한미 양국의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한편, 학교생활 공유를 위한 교환 방문 등 학생중심의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1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소재 Church Divinity School of the Pacific에서 성직자와 교육자로서의 뛰어난 리더십, 주민직선 교육감으로 집무하면서 보여준 민주 정신, 그리고 정의 구현과 통일을 향한 열정 등의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홍영 정책기획관은“해외학교와 국내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학교생활 및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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