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내 대형건설사 관계자 초청 간담회...지역업체 참여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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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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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는 지난 11일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현대건설, 고려개발 등 9대 대형건설사 영남지사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도내 공공 및 민간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자재, 장비, 인력을 적극 사용하도록 요청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 등을 논의 했다.

또한 도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원활한 사업시행과 상호 발전을 위해 도와 대형건설사 간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고 세부적인 절차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영남지사장들도 도의 의견에 공감하며 상생 협력을 위해 본사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민, 관 합동세일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건설현장 10개소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우리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 되고, 대형건설사부터 중소건설사까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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