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자동차 산업규모 900억 위안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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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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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해 중국 칭다오 자동차 산업생산 규모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900억 위안에 육박했다.

칭다오 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산업생산액은 891억6000만 위안(약 14조56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8% 급증했다. 이는 칭다오시 전체 산업생산의 4.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자동차 생산량은 64만7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8.0% 늘었다.

자동차 산업은 칭다오 실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동력으로 계속 몸집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혁신을 통한 발전에 주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칭다오에는 상하이자동차-GM, 이치자동차 등 24개 자동차 제조업체는 물론 부품 생산업체 188곳이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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