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도서 관광버스 넘어져 말레이시아 관광객 등 15명 경상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강원도 홍천 국도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넘여져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 백두산 휴게소 인근 44번 국도에서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이모·49)가 도로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말레이시아 관광객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와 여행 가이드 황모(35·여) 씨, 외국인 관광객 14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버스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부상자들도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