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팀업캠퍼스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 일대 20만7천755㎡ 부지에 국비 20억원과 도비 192억 등 모두 212억원을 들여 내년 3월 말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서버이벌게임 및 e-스포츠 체험시설, 캠핑장, 숲길,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도는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팀업캠퍼스 운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팀업캠퍼스 조성에는 당초 민간업체인 A사도 60억원을 투자해 참여한 뒤 20년간 시설운영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의회가 팀업캠퍼스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면서 "소규모 사업비를 투자하는 민간업체에 장기간 운영을 맡기는 것은 특혜 시비가 일 수 있다"고 지적, 배제됐다.
이 업체가 부담하기로 했던 투자금 60억원은 도비로 충당했다.
15일 기공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지역 주민, 스포츠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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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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