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 중앙권역(중앙동, 부림동,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20일 중앙동 관악산 입구에서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립지원에 쓸 예정이다.
바자회는 벼룩시장과 후원장터, 먹거리장터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바자회물품은 지역 내 시민과 사회단체의 기부 및 후원으로 모아진다.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이 되는 금액에 대해 자율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장터에서는 관내 사회단체 등이 후원 및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며, 먹거리장터에는 3개 동의 사회단체회원들이 직접 만들고 후원하는 먹을 거리가 판매된다. 후원장터와 먹거리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까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부림동주민센터, 과천동주민센터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100여 가구에 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잡곡·생필품을 후원하는 ‘사랑나눔꾸러미 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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