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홍은동 사저 떠나 靑관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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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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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홍은동 사저(私邸)를 떠나 청와대 관저 입주를 마쳤다.

지난 10일 공식 취임한 이후 사흘만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기간 동안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을 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선 때 전담 취재를 맡았던 기자들과 산행을 하고 오찬을 함께 한 뒤 청와대에 머물렀다.

이에 영부인이 홍은동 사저에서 이사를 챙겼다. 이날 오후 3시께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인근 주민과 지지자 30여명은 청와대로 향하는 영부인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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