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도시생활에 익숙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체험도 하고, 천연벌꿀도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 프로그램인 ‘시민 체험양봉장'이 올해도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3일 오전 연동면 명학리 황협주 농가에서 시민 체험양봉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관계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양봉 안내와 양봉기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사)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 신청자는 3회에 걸쳐 꿀, 화분을 채취하게 되며 참가자 1인당 꿀 15kg와 화분 1kg 가량을 가져가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자연 속에서 생명과 교감하는 체험양봉을 통해 생태와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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