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2조달러 규모 할랄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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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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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중기중앙회 본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조달러의 시장규모인 할랄시장에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6월1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할랄 수출상담회에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할랄시장 유력 바이어 80명과 국내 중소기업 4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선 우수 생활소비재 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 중소기업 제품 전시쇼케이스 운영 및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수출계약 MOU체결을 지원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식품, 뷰티케어(화장품, 뷰티용품, 미용기기 등), 섬유(의류, 원단 등), 생활용품(가구, 문구, 의료기기, 주방․유아용품 등) 등의 업종이다.

수출상담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월20~21일 개최되고, 참가비는 전액무료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개국 111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1억400만달러 규모의 상담과 1223만달러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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