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리은행은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2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선대회에는 지난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받은 2만여점의 예선 작품 중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0명이 진출했다.
특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40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그림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장을 이뤘다.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미술대회에서 미술영재들은 '우리 손으로 그려요, 무지개 빛 내일'을 주제로 재능을 뽐냈다. 이외에도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위비캠 포토존'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겼다.
대회 결과는 5월 31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본선대회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들을 초청해 6월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주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미술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최고의 미술대회"라며 "앞으로도 미술대회를 개최해 미술영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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