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걸그룹 라임,2년간 절치부심 트레이닝 후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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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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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NK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베트남 걸그룹 라임(리즈, 이본, 엠마)이 지난 2년 동안 절치부심(切齒腐心)의 혹독한 트레이닝 후 화려한 컴백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라임은 최근 자신들의 고국인 베트남에서 Baby Boo (한국곡명 살랑살랑)라는 곡으로 컴백하며 베트남 VPOP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돌로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의 컴백무대는 VLIVE로 인터넷 생방송됐고 이후 많은 방송 매체에서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라임은 지난 2015년 5월 한국의 인큐베이팅 트레이닝을 거쳐서 데뷔했지만 기대 만큼 실력이 모자라다는 현지 평가를 받아 절치부심 한국으로 진출했다.

이후 트레이닝을 맡았던 곳과 결별하고 소속사 자체적으로 2년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고 이번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라임 소속사인 V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남아의 팬들도 눈높이가 높아진 상태에서 이들의 수준을 무시하고 한류 인기만을 의지하여 성의없이 KPOP 아카데미라는 간판을 걸고 돈벌이에만 치중한다면, 그 동안 쌓아왔던 KPOP의 좋은 이미지마저도 잃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최근 라임의 인기에 편승해 자신들이 트레이닝했다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일부 한국 업체에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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