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부부간 동등한 가사·육아 분담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인 '가나다(가족문화개선·나부터·다함께)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 12일부터는 캠페인 홍보를 위한 TV광고를 방영 중이다. 이 광고는 육아가 서툰 아빠가 주체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려면 엄마의 응원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더욱 즐거워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아빠의 육아참여 독려를 위한 행사 '도와주는 아빠를 함께하는 아빠로'를 전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event.happybean.naver.com/newfamily_daddy)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아빠 육아'나 '초보 아빠', '아빠 힘내세요'를 검색하면 기부 참여도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출산율 회복을 위한 열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육아에 '함께하는 아빠'가 늘어나 부부간 가사·육아분담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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