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9명 탄 낚싯배 ‘침몰’, 해경 전원 구조

목포 앞바다서 낚싯배 한 척이 여객선과 충돌해 9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전원 구조 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전남 목포시 목포구등대 앞바다에서 308t급 여객선 N호(정원 350명)와 9.77t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가 침몰, 타고 있던 낚시꾼 등 9명이 물에 빠졌고, 296명 승객이 타고 있던 여객선에선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은 홍도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다.

현재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