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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교육장이 학교·유치원 찾아가 책 읽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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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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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장과 구청장 등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이날 부터 7월 11일까지 대명초교와 잠동초, 위례별유치원 등 지역 내 9개 초교·유치원에서 구청장과 교육장, 지원청 국·과장, 장학사, 인근 학교 교장 등이 품앗이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이 지원청은 이번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교육을 미리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책 읽어주는 선생님'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교사·학부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삼각산초교와 17일 숭인초교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활동을 벌이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아빠' 연수를 실시해 책 읽어주기 사업을 확산할 방침이다.

ses@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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