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학장의 피고인 신문을 마치고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결심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재판부에 김 전 학장의 형량 의견을 제시하고, 김 전 학장 측은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직접 본인 최후진술을 밝힌다. 김 전 학장은 앞선 피고인 신문에서 공소사실을 줄곧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재판부가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으로 내달 초가 유력하다. 같은 재판부가 맡고 있는 이화여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와 류철균 교수(필명 이인화)는 지난달 말 결심공판을 마치고 모두 6월2일 선고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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