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지역 대학교가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프로그램 발굴 시 대학의 참여 및 협력을 추진한다.
인천재능대학교는 공정무역 교육과 동아리 활동, 해외봉사 참여, 해외기관 및 대학과의 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보다 좋은 무역조건을 제공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무역이다.
인천시는 2012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부터 (사)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공정무역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관련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교가 앞장서고 일반 시민들에게 적극 동참하여 공정무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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