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해커가 요구하는 수수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컴퓨터 내 파일들이 암호화된다.
이때 랜섬웨어 피해자들은 해커들이 요구하는대로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지불해 암호를 푸는 키(key)를 사서 복구해야 한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초반 300달러(한화 34만원)를 요구하지만, 사흘내 지불하지 않으면 600달러(68만원)까지 수수료가 뛰어오른다.
문제는 해당 수수료를 내도 파일이 복구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부팅하기 전에는 랜선 연결을 제거해 네트워크를 끊은 후 파일·장치 공유 기능을 해제한 후 재시작한다. 이후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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