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기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113명(선수 41명과 임원 및 보호자 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 10일 세종시교육청에서 필승의 결의를 다진 선수단은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종목별 강화훈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 종목(육성종목 5개, 보급종목 10개)으로 치러지는 며, 세종시선수단은 9개 종목(수영, 탁구, 조정, 볼링, 육상, 배드민턴, E-스포츠, 디스크골프, 역도)에 출전한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 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년도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승 총감독은 “선수단 규모가 작고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꾸준히 해온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에게 좋은 성적보다는 학생선수들이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체육회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대회 참가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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