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베이비부머 세대와 고용취약계층 2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1953년에서 1968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은 5,60대 은퇴세대에게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경제적인 도움 및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며, 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독서활동 및 행정보고, 공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으로는 1일 4만8290원(교통·간식비 3000원 포함)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시는 고용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도시환경정비, 광명동굴 환경정비 등 2개 분야이고, 1일 7시간 주 5일 근무(65세 이상 1일 4시간)에 1일 4만8290원(65세 이상 2만888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기간은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과 동일하며, 이 역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5,60대 은퇴세대와 고용이 어려웠던 많은 시민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처럼 각계각층의 시민에게 맞춤형으로 공공일자리를 나누는 정책을 펴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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