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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7년 연속 구제역 및 AI 발생 없는 청정지역’ 명성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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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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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공무원 비상근무 등 선제적 차단에 온 행정력 집중한 결과

▲구제역 및 AI 차단을 위해 방역차량을 활용 무한천공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구제역 및 AI로부터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년 연속 청정지역’을 사수하며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AI를 시작으로 5개월간 전국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힘은 물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했던 AI가 지난 4월 4일 논산시 상월면에서의 발생 이후 마지막 발생 사항이 없어 지난 13일 전국이동 제한이 해제됐다.

 군은 그동안 특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에 의한 예산읍 궁평리(아산시 경계)와 수덕사 IC, 광시면 하장대리(청양군 경계) 등 3개소의 주요 경계지역에 거점소독시설(방역초소)을 운영하고 대규모 산란계 농장, 철새도래지(예당호, 무한천, 삽교천, 옥계지) 등에 대해 유관기관(군부대, 농어촌공사, 축협) 및 각 축종 단체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군청 공무원들이 24시간 3교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 긴급 투입 및 구제역 백신 공급에 의한 공수의사, 수정사 등 위촉 활용과 광역 살포기, 방역 차량의 지속적인 실시 등 마지막까지 청청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공주와 청양, 홍성 등 인접 시·군에서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유입 차단에 성공하며 2011년도부터 7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차단 방역에 협조하고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청정지역 사수에 군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언론보도를 비롯해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역학 관련 NSP 검출 농가 특별 관리 실시 및 지속적인 소독 실시로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상시 구제역 및 AI 신고체계 구축 등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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